영화예매사이트 프로젝트 회고

영화관 예매사이트는 처음으로 해본 팀 프로젝트였다. 자바만 알고있고 jsp랑 spring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열정하나로 참여했었는데, 생각보다 스프링 개념이 너무 어려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나름 공부도 많이 하고 실력도 올랐던 프로젝트였다. 스프링을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멘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인프런 강의도 보고 책도 보면서 혼자 끙끙 공부했던 기억이 난다.

 

이 프로젝트에서 제일 많이 배운건 git의 중요성이었다. git을 처음 써봤었는데, 내가 혹시나 실수를 해서 다른 팀원이 쓴 코드에 영향을 주거나 피해를 주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커밋도 혹시 잘못될까봐 엄청 긴장하면서 하고, 내가 한게 틀리지 않았나 계속 확인했었다. git에 대해서 잘모르니까 git을 사용하면서 어렵고 힘들었는데 앞으로 개발자가 되면 git을 쭉 사용할텐데 git을 잘모르면 계속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git을 공부해고 다짐했고, 훗날 git의 head는 어디를 가리키며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 git의 내부 동작 원리를 공부하고 블로그에 하나하나 정리했다.

 

그 다음으로 개발부분에서는 이벤트 코드 발급 기능을 만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벤트 코드의 특성 상 한 사람이 코드를 여러번 재발급받지 못하고, 딱 한 번만 받을 수 있게 해야하는데 그래서 이것을 구현하려고 event_code라는 테이블 새로 생성했었다. 그리고 컬럼으로 이벤트 코드를 발급받은 유저의 id와 영화관 이벤트 id, 마지막으로 이벤트 코드를 넣어서 이벤트 코드를 발급받는 순간 ajax로 발급받은 이벤트 코드에 유저 id를 저장하게 해서 재발급 받지 못하게 구현했다. 전에 인스타그램의 해쉬태그 기능도 해쉬태그 테이블을 따로 만들어서 관리한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글을보고 이 방법을 떠올릴 수 있었다.